2023년 타임즈 THE 세계대학 순위

2023년 타임스 THE 세계 대학 순위

1. 타임즈 대학 순위란?

영국의 The Times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고등교육 관련 주간지이며 THE(The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행하는 연간 고등교육기관 평가를 말합니다. 2023년 THE 세계 대학 순위는 2022년 10월 12일 공개되었습니다.

 

2. 고등교육기관 평가지표

교육, 논문 인용, 연구, 국제, 산학협력으로 평가되며 세부 기준은 아래와 같다.

가. 교육(30%)

 1) 연구자에 의한 평가(15%)

 2) 교원당 학부 학생 수(4.5%)

 3) 학사 수여 수당 박사 수여 비율(2.25%)

 4) 교원당 박사 수여(6%)

 5) 교원당 수입(2.25%)

나. 논문 인용(32.5)

다. 연구(30%)

 1) 연구자에 의한 평가(19.5%)

 2) 교원당 연구 수입(5.25%)

 3) 교원당 논문 수(4.5%)

 4) 연구 수입 중 공적자금의 비율(0.75%)

라. 국제(5%)

 1) 외국인 교원 비율(3%)

 2) 외국인 학생 비율(2%)

마. 산학협력(2.5%)

 교원당 산학협력 수입(2.5%)

 

3. 국내 대학 순위

2023 THE 세계 대학 랭킹은 104개 나라에 있는 1,799개 대학을 평가했습니다. 국내 대학 중에는 서울대(56위), 연세대(78위), 카이스트(91위)가 TOP 100에 들었습니다. 국내 4년제 대학은 총 37곳이 THE 세계 대학 순위에 들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세계 순위가 높아진 곳은 연세대와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입니다. 특히 연세대학교는 2022년 151위에서 2023년 78위로 높게 상승했습니다. 연세대는 대학의 핵심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에서 큰 개선을 이루어내어 94.8점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4. 해외대학 순위

2023년 THE 세계 대학 순위 1위는 옥스퍼드대학교입니다. 2위는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입니다 3위는 케임브리지대학교이며 스탠퍼드대학교와 공동 3위입니다. 5위는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입니다. 10위권 중에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6위로 4단계 하락하였습니다. 중국의 칭화대학교는 16위로 아시아 대학 중 가장 선두에 있습니다

 

5. 2023년 THE 세계 대학 순위 1위~20위 소개

2023 순위	대학교	국가	2022순위
1	옥스퍼드 대학교	영국	1
2	하버드 대학교	미국	2
3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국	5
3	스텐퍼드 대학교	미국	4
5	MIT(매사추세스공과대학교)	미국	5
6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미국	2
7	프린스턴 대학교	미국	7
8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미국	8
9	예일 대학교	미국	9
10	임페리얼 칼리지 대학교	영국	12
11	컬럼비아 대학교	미국	11
12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 대학	스위스	15
13	시카고 대학교	미국	10
14	펜실베니아 대학교	미국	13
15	존스 홉킨스 대학교	미국	13
16	칭화 대학교	중국	16
17	베이징 대학교	중국	16
18	토론토 대학교	캐나다	18
19	싱가포르 대학교	싱가포르	21
20	코넬 대학교	미국	22

6. 마무리

2023 THE 세계 대학 순위를 보면 선진국 위주의 대학들이 주류를 이루면 상위권은 거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들의 순위도 변화가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안타까운 점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률이 80%를 넘는 나라에서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너무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입니다. 국내 대학 입학 시즌만 되면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대다수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것은 단지 입학만을 위한 대학으로 존재 한다는 느낌입니다. 대학의 본질은 연구 봉사 산학협력이 합쳐서 사회에 일원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내는 곳이 대학인데 양적으로만 팽창하고 질적으로는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이번  2023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국내 유수의 국립대학교와 전통 있는 사립대학들도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 명문대학들과 동등하게 최상위권 순위에서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