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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stock

기업가치 PER(주가 수익 비율)

by wiki-korea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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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PER(주가 수익비율)

PER 이란 Price Earning Rait, 즉 주가 수익 비율이라고 한다. PER은 기업의 주식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해당 기업의 성장과 함께 그 기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었는지 가능해 볼 수 있는 지표다.

 

현재 주가가 지난 1년간의 순이익과 비교하여 몇배 거래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PER(주가 수익비율)=주가/주당순이익

일반적으로 기업이 투자한 돈을 얼마나 짧은 기간에 회수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PER 이 1이라고 가정하면 이 기업이 현재의 비슷한 이익을 꾸준히 낸다고 가정 했을 때 1년만에 원금을 회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만약 PER이 10이라고 하면 그 기업에 투자 했을때 10년이면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다. 만약 PER이 10인 기업의 수익이 두배로 늘었는데 주식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면 해당 기업의 PER은 5로 낮아진다. PER이 낮아진다는 것은 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므로, 투자금도 빨리 회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PER이라는 자료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사용해선 안된다. PER이 높다는 것은 고평가 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나,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래 수익성이 높은 성장산업이라면 PER이 높더라도 투자하는 쪽이 높다. 높으니까 고평가 되었다. 하는 식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는 식이다. 어떤 주식이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 PER을 활용할 때는 합당한 비교 대상돠 견주어 보아야만 신뢰 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이 된다. 주로 동일한 같은 업종, 같은 규모, 비슷한 환경에 처한 기업들이 PER을 놓고 비교한다. 당연히 PER이 낮은 기업일 수록 저평가된 기업이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렇기에 PER이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주당순이익이지만 더 간단하게 시가총액/당기순이익으로 나눠서 구 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는 시가총액/당기순이익을 많이 활용한다. 이 경우 보통주, 우선주 등 주식에 대한 부분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자에 보통주 우선주 시가총액 합치면 된다)

 

특히 미국처럼 우선주가 없고 대신 A주, B주 같은 차등의결권 주식이 많은 나라에서는 주식 수가 들어가는 주가/주당순이익 지표로 계산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A주에 들어가는 순이익과 B주에 들어가는 순이익 비율을 결정하는 것은 회사 측의 자의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등의결권 주식을 가진 회사는 PER을 전체 시가총액/당기순이익으로 구한다.

 

기업의 적정 주가를 PER을 이용해 판단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동종업계 내에서 PE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평가하며 시장 평균에 비해 얼마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기업의 미래 성장률, 영업위험, 재무위험의 차이, 회계처리방법의 차이, 기업의 이익 발생 능력에 따라서 동종기업이라 하더라도 PER의 차이가 난다. 이러할 경우 주가가 같다고 하더라고 주당 이익이 높은 쪽이 훨씬 더 신회 받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주가 수익비율은 신뢰도 지수로서의 의미 또한 있는 것이다. 다만 주가 자료와 주당 이익 자료로 어느 시기의 것을 삼느냐에 따라, 어느 때의 회계이익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와 회계처리방법의 선택, 발행주식수의 계산 시 전환증권에 의해 증가한 주식 여부, 마이너스 이익, 경기순환에 취약한 기업 등과 같은 한계점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간단한 회계정보를 통해서 투자 결정에 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한계점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면 유용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저 PER주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 방법은 주식시장 지수에는 적용할 수 있지만 개별 기업에 적용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방법일 수 있다. 개별기업은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은 PER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그 PER이 시장 평균 수준으로 되돌아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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