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유동성 확보로 인한 예금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2 금융권에서 연 8%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예금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금리인상 시기와 더불어 예금 금리도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
부산 제일 새마을금고는 연 8.0% 금리의 정기 예금을 6개월 만기로 판매했습니다. 4일 만에 200억 원 한도 완판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향후 유동성 심화로 인한 예금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금융권으로는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이 이 연 4.68%,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연 4.67%,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연 5.10%, 인터넷 전문은행으로는 카카오 뱅크 '26주 적금' 연 7.0%, 케이 뱅크 '주거래 우대 자유적금' 은 우대조건 가입 시 연 5.1%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파킹 통장 금리는 케이 뱅크 '플러스 박스' 2.7%, 카카오 뱅크 '세이프 박스' 2.6%, 토스 뱅크 '토스 뱅크 통장' 2.3%'로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어 향후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도 의심됩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00%(2022년 10월 12일 기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상승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가장 힘든 사람들은 대출이자 때문에 부담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연보 대비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죠. 고금리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금리인상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향후 금리 인하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지표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출 증가율 : 수출 증감율이 하락하거나 특히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 한국은행에서는 금리는 내리는 조치를 취합니다.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GDP에서 수출비중이 50%를 넘기 때문입니다.
- 인플레이션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떨어지게 되면 금리를 인하합니다. 참고로 한국 물가 목표는 2%입니다.
- 미국 금리인하 :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를 개시하면 우리나라도 따라서 인하를 하게 됩니다.
이 3가지 요인이 작용할 때 정책금리에 영향을 주게 되어 금리가 인하되는 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 제일 중요한 지표는 수출 증가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련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수출액 및 수출 증감률 추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보면 2021년 5월 수출 최고점에서 현재 계속 내겨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내년 미국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조절 속도에 대해 2022년 11월에 예정된 연준의 금리 인상을 금리 인하 속도조절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은 7개월 동안 5번의 금리를 올렸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해 11월까지 올리고 12월부터 속도 조절을 할지에 대해 연준 의원들의 고민은 깊어갈 거 같습니다.
'Economy > fin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최저임금(2022년 대비 460원 인상) (0) | 2022.11.05 |
---|---|
금리 인상기엔 '중도해지 예금' 가입 방법 안내 (0) | 2022.11.03 |
미국 '자이언스트탭' 단행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0) | 2022.11.03 |
금리인상 시기 고금리 예·적금 갈아타기! (0) | 2022.10.24 |
기준금리 인상 효과 (0) | 2022.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