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이언스트탭' 단행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2022년 11월 2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워싱턴DC 은행 본부에서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 인상을 단행 했습니다. 이에 미국 증시도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을 거라 예상됩니다. 특히 인터넷 빅테크 기업들의 하락이 될거로 보입니다.
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4회연속 0.75% 인상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을 하고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중단 고려는 "매우 시기 상조"라고 매파적으로 발언하여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금이 인상이 예상되어 투자심리가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이에 미국 주요증시는 다우지수 32,147.76(-1.55%), 나스닥지수 10,524.80(-3.36%), S&P500지수 3,759(-2.5%)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금일 연준의 성명에서 주목해야 할점은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결정할 때 통화정책의 긴축 누적,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지연, 그리고 경제와 금융발전 측면을 고려할것 이라고 발언한 부분입니다. 이는 다음달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발표로 보입니다. 예상대로 라면 연준은 12월에 0.75% 가 아닌 0.50% 상승을 기대 하기 때문입니다. 우려하는 부분 또한 있습니다. 향후 금리인상 폭은 하락 할 수 있겠지만 금리 인상 횟수가 늘어난다면 현재 상황보다 더 안좋아 질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금리에 민감한 대형 빅테크 기업들은 즉각적으로 증시가 하향 되었습니다. 주요 하락 종목으로는 테슬라(-5.64%), 메타(-4.90%), 아마존(-4.83%), 넷플릭스(-4.80%), 알파벳(-3.87%), 애플(-3.74%), 마이크로소프트(-3.53%) 등이며 반도체 종목인 퀼컴(-4.12%), ASML(-6.12%)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여행, 항공 관련 종목인 에어비엔비(13.43%), 로열케리비언(-4.47%), 카니발(-3.98%), 텔타항공(-4.67%), 아메리칸항공(-3.76%) 하락 마감 했습니다. 반면 금융종목인 골드만삭스(+0.34%), 모건스텐리(+0.77%)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0.98달러 오른 89.35달러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변 금 가격은 하락 했습니다. 온스당 11.90달러 내린 1637.8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FOMC 직후에 달러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으로 대형 빅테크 기업들 중심으로 하락을 한거로 보아 한국 증시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적을거로 예상되지만 국내 빅테크 기업들의 하락은 한동안 영향을 받을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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