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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finance

콜금리(call rate)와 CD금리, 자금조달금리 란?

by wiki-korea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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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call rate)와 CD금리, 자금조달금리 란?

콜금리 란 금융기관끼리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서로 빌려 주고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은행, 보험, 증권업자 간에 이루어지는 거액의 단기간 대차(貸借)에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금융기관이 자금이 필요해 30일 이내 단기간으로 빌려주거나 받는  것을 콜이라고 합니다. 이 콜이 발생할 때 초단기 대차에 적용되는 금리가 콜금리입니다.

금융기관 사이에서 생긴 과부족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을 콜시장이라고 합니다. 콜을 빌려 주는 입장에서는 콘 놀(call loan), 빌리는 쪽에서는 콜머니(call money)라고 부릅니다. 콜 시장은 금융시장 전체의 자금 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결정되는 금리를 통상 단기 시장금리의 지료포 활용하고 있습니다.

 

1. 콜금리는 금융기관들의 시장인 시중자금시장의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금융기관들이 자금사정을 반영하는 만큼 전체 자금시장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금리가 회사채 유통 수익률이나  CD 유통수익률 등과 함께 시중 자금시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로 이용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콜 시장의 콜금리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콜금리의 인상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콜금리가 인상되면 예금 적금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가 인상되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이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콜금리도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결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콜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상관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CD금리(양도성예금증서 :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는 코픽스 금리와 함께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기준금리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사이버 보고 대상 10여 개 기관의 호가 금리를 받아 최고 최저를 제외한 후 나머지 8개의 평균치를 CD 금리로 고시하고 있습니다. 만기는 30일 이상으로 3개월, 6개월  만기가 일반적입니다. 고시된 CD 금리는 시장금리 연동 대출은 물론 은행 본, 지점 간 자금 이전이나 금리 스와프  거래의 기준으로 활용하며 은행 여, 수신 금리 또는 파생상품 거래에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은행이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무기명 정기 예금증서로 한국에는 1984년 도입이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양도성예금증서 입니다

 

3. 자금조달금리란 대출 시 은행이 필요한 자금을 시장에서 신규로 조달할 때 지불해야 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금융기관이 발생하는 만기별 금융채 금리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대출 기준금리와 자금 조달금리가 상이하여 대출 기준금리가 변동하더라도 자금조달금리가 동일하다면 여신 실행 시 대출금리에는 이론적으로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실행 된 여신의 대출금리는 금리변동주기 도래 시 기준 금리의 변동을 반영하여 조정됩니다.

 

콜금리CD금리자금조달금리 썸네일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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